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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신생아는 처음 받는 검사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출산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신생아 고관절 탈구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신생아 고관절 탈구 정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나타나는 증상으로 골반 안쪽으로 있어야 하는 다리의 출발선이 밖으로 빠져 있는 증상을 말합니다.

선천성 고관절탈구를 방치하면 향후 아이가 성장할 때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고 관절염으로 걷는 것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로 신생아 첫 외래 때 고관절탈구 여부도 살펴보기 때문에 주치의 선생님이 꼼꼼하게 봐주시는지 보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고관절탈구 검사방법은 X-RAY로 하지만 신생아의 시기엔 엑스레이로 관찰하기가 어려워서 초음파 검사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실제 조카가 고관절탈구 의심 소견을 받고 병원에 갔을 때 초음파 검사로 이상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원인과 예방방법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자라는 과정에서 자세가 잘못되었거나 한쪽으로 눌려있는 경우, 출생 직후 자세를 잘못 유지하고 있을 때 고관절 탈구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다른 이유로는 출산 과정에서 태아의 고관절이 압박을 받은 경우에도 발생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유전적으로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관절 탈구에 걸릴 확률도 높다고 합니다.

 

예방방법으로는 아이가 자라는 과정에서 자세를 잘 잡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굽어있다면 양손으로 마사지하면서 자세를 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출생 직후 조리원에 가는 경우 엄마들이 항상 붙어있는 게 아니어서 틈틈이 아기가 잘 있는지 확인하시고 모자동실 하실 때 아기가 누워있을 때 불편해하거나 자세가 이상한 건 없는지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방법으로는 아이가 나우있을 때 다리를 약간 벌려서 발이 조금 바깥쪽으로 향하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자세 유지를 위해서 수건이나, 부드러운 담요 같은 걸 활용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신생아 시기에는 영유아검진이 필요한 시기에 권장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아이의 성장 상태가 잘 따라오고 있는지 확인하실 수 있으니 해당 기간에 맞게 검사 받으시면 됩니다. 만약 신생아 고관절 탈구가 확정된 경우라면 물리 치료를 통해서 치료 가능하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치료 방법 소개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전문 물리치료사를 통해 물지치료를 받는 방법입니다. 고관절을 천천히 움직임을 주면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이 외에는 보조 장치를 구매해서 자세를 유지하게 만드는 것도 방법이 있습니다.

 

대부분 출생 후 6주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너무 걱정마시고 자연회복이 되는지 살펴보셨다가 아닌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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