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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취미생활을 꼽자면 골프가 빠지지 않는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생각해보면 60대 취미생활로 골프에 빠지셨어요. 처음에 골프 레슨비용이 부담스러우셔서 망설이셨는데 어중간하게 배우면 자세랑 안 좋은 습관이 만들어져서 나중에 고치려면 더 힘들어서 초기에 골프레슨을 받는 걸 추천드려요.
초기 골프레슨 비용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희가 거주하는 경기도 지역 기준 3개월에 71만원으로 등록해서 배웠습니다. 다녀보니까 프로님 피드백에 따라서 한 달 동안에 기본 자세만 계속 반복하는 경우도 있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등 프로님 성향에 따라 골프 레슨 진도는 천차만별이라고 해요. 저희 프로님은 일주일 기본 자세 알려주시고 초기에 흥미 잃지 말라는 격려차원에서 다음 단계로 빼주시긴 했어요. 그리고 골프 레슨 비용은 카드 결제인지 현금 결제인지에 따라서도 가격이 달랐어요. 현금가로 하면 더 저렴하지만 나중에 연말정산에 포함되려면 비용 결제가 잡히는 게 더 좋아서 카드결제했습니다. 더불어 레슨 받다보면 자기 골프채가 있긴 있어야하더라고요~ 저도 큰맘먹고 주문했답니다 ㅎㅎ 다음 포스팅에 골프채 후기와 어떻게 사면 좋은지 추가로 알려드릴게요~
골프레슨 신청 시 고려할점
엄마랑 저는 같이 레슨을 받기 시작했는데 저희가 고려한 건 다음과 같습니다. 아무래도 운동은 집에서 가까워야 매일 갈 수 있으니까요! 다른 분들도 참고하셔서 레슨 등록하시길 바라니다. 대부분 레슨비용은 별도로 있고 연습장 이용권은 또 별도예요. 앞에 제가 71만원이라고 한 건 레슨+연습장 이용권 포함한 가격입니다. 연습장은 매일 가도 상관없다는 조건이라 본전 뽑는다고 정말 술먹고도 가고 비와도 가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등록하기 전에 집 근처 골프장은 다 방문해서 견적 비교했어요. 발품이 살길입니다 ㅎㅎ
1순위 | 집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인지 |
2순위 | 골프 레슨비용 + 연습비 (횟수제한 없는지 체크) |
요즘에는 발품 없이 온라인으로도 골프 레슨 문의받을 수 있으니 시간이 안되시는 분들은 이런 방법도 이용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머리 올리는 시기
레슨하고 처음 필드 나가는 걸 머리올린다고 표현하는 것도 배웠네요. 프로님 말에 의하면 머리 올리는 시기는 정해진 게 없어서 일행들과 잡히면 가도 된다고 했습니다. 다만 이땐 마음을 비우고 필드 구경한다는 마음으로 다녀오라고 하셨어요. 그래도 배운 걸 써먹기 위해서는 3개월은 배우고 나가는 것을 추천주시긴 했어요. 저희는 6개월정도 레슨 받고 처음 머리 올리러 다녀왔어요. 6개월 동안에 그립 잡는 법, 퍼팅, 드라이버, 아이언 번호대로 자세 잡는 걸 골고루 해서 그나마 필드 가서 상황에 맞는 채를 골라서 쓸 수 있는 안목이 생겼어요 ㅎㅎ 그리고 필드 가기 전에는 스크린에서 연습 매주 많이 하고 갔는데 이것도 큰 도움이 됐던 거 같습니다. 골프존이나 프렌즈스크린 가시는 분들은 앱 다운 받고 스크린 게임할 때 로그인하면 기록이 저장되니까 미리 다운 받고 아이디 로그인 후 게임하세요 ^^
*골프존 앱
*프렌즈 스크린 앱
앞으로 취미생활 골프와 건강이야기로 자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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